글 하나로 만드는 나만의 홈씨어터 - 스피커편

TV스피커, 홈씨어터 구성

 

 

글에 앞서 먼저 저희 집 거실 사진입니다.
저는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20대때부터

나만의 집이 생기면 괜찮은 거실스피커 하나 놔야지!

 

라고 생각했던 평범한 사람입니다. 평범한 수입의 사람이구요.
그러다 제대로 된 생활공간을 만들 기회가 왔고(feat. 결혼)
이 때다! 싶어 엄청난 검색과 노력끝에 만든 결과물입니다.

사실 하이파이오디오 세상에서는 이정도는 입문 수준입니다.
제가 오디오 관련 글을 남기는 이유는 하드유저 보다 그저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기능을 가진
거실오디오나 홈씨어터를 원하시는 분=입문수준=평범한수준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서
제가 검색에 썼던 시간과 노력을 줄여드리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디까지나 입문용, 초보자용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사실 오디오 분야는 어느정도 전문지식도 필요하고 관련 전공학과도 있고 그래서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너무나 어려워지고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들 아시죠?

 

남자의 3대 악취미 = 자동차, 카메라, 오디오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아내분들이 이 글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사실 비용을 최대한 줄여주는 내용도 있으니 안심하세요ㅋ

 

▶ 하이파이오디오 의 구성

보통 양질의 음질이 나오는 스피커 혹은 오디오를 볼 때 우리는 하이파이스피커 혹은 하이파이오디오 라고 이야기 합니다.

*HIFI 라고 하죠.
사실 명칭부터 뭔가 비싼 기운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저는 처음에 그랬어요. 잘 알아보기 전에는요.

* 하이 피델리티(high fidelity)의 줄임말이다. 일반적으로 전기음향 용어로 사용되며, 사람의 가청주파수 16Hz∼20KHz 범위의 저음부에서 고음부까지를 균일하게 재생할 수 있는 음향기기의 특성을 말한다. 또 스테레오 테이프리코더 등 음향장치의 음질의 좋음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이파이 [hi-fi] (두산백과)

 

저런건 무조건 비싸겠지? 나는 할 수 없을꺼야ㅜㅜ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좀 알아보고 검색해보니 충분히 적은 금액으로도 구성이 가능합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구매 비용 = 욕심 과 비례하기 때문에
자신의 예산과 욕심의 크기에 맞는 구성을 찾아야 합니다.

자, 본격적으로 하이파이 오디오를 구성하기 위에서는 위 그림을 처럼 해야합니다.
뭔가 어렵다구요? 남자의 3대 악취미중 하나인 오디오를 알려면 이정도는 기본으로 알아야 합니다.
사실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아요!
알면 알수록 돈이 아껴진다고 생각하시면 더 편하실거에요^_^ 푸하하하

 

1. 스피커

스피커의 종류에는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자주 쓰고 있는 PC용 스피커인 액티브 스피커와 뭔지 모르지만 비싸보이는 대체로 크기가 큰 패시브 스피커 입니다.

 

1) 액티브 스피커

액티브 스피커란 앞서 오디오는 스피커 + 앰프로 구성되있다고 말씀드렸죠?
여기서 이 앰프가 스피커 자체에 내장에 되어 있는 스피커를 말합니다.
쉽게 그냥 전원과 소스(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기계)만 있으면 바로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 입니다.

위 광고 배너처럼 요즘 많이 쓰는 블루투스스피커 나 pc방에서 자주 봤던 스피커 등 이 액티브 스피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음질을 갖추고 나온 스피커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브리츠(britz)라든지 JBL스피커 가 있습니다. 대부분 가성비가 좋은 것들입니다.
대체적으로 상품도 많고 그래서 구입시에 배송이 빠른편입니다.

또 TV구입시에 기본 TV스피커에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TV사운드바도 같이 구매하시죠?
이것도 액티브 스피커라고 보시면 됩니다.

 

• 장점 : 가격이 저렴하다. 웬만한 전자기기와 호환이 가능하다(잭만 맞으면), 구입시 배송이 빠르다.
• 단점 : 높은 품질의 음질을 구사하기 어렵다. 부분적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사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이 정도 스피커에서 조금 더 욕심을 내기 때문에 이 글 까지 들어오신거겠죠?
하지만!

 

※ 웬만한 액티브 스피커는 패시브 스피커의 음질을 이기지 못한다

 

라는게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물론 액티브 스피커 중에서도 가격이 엄청 비싸거나 하는 제품중에는 분명 음질이 좋은게 있을 수 있습니다. 항상 100%라는것은 없으니까요.

 

 

2) 패시브 스피커

패시브 스피커는 액티브 스피커와 다르게 별도의 앰프를 내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꼭 앰프가 필요합니다.
어쨌거나 패시브 스피커는 액티브 스피커에 비해서 당연히 가격이 비쌉니다.
흔히 노래방이나 큰 식당, 행사무대 등에서 볼수 있는 스피커가 패시브 스피커라고 보시면됩니다.
거실오디오를 구성할때 하이파이수준으로 구성하기 위해선 꼭 패시브 스피커가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 배너와 같은 스피커들 입니다. 대부분 가격이 좀 나갑니다.
그래서 중고오디오 구성으로 가시는 분들도 종종 계십니다.
워낙 첫 구입가가 비싸다 보니 중고가도 잘 형성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새것은 아니더라도 예산에 맞고 중고로서 좀 더 상위 제품을 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쨌든 직수입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과거에는 금액이 천차만별이었던 걸로 압니다.
요즘은 어느정도 가격이 안정되 있고 쿠팡에서는 로켓배송 되는 제품도 있네요.
그리고 제가 알아본 바로는 한국이 스피커가 싼편에 속하다고 합니다.

 

• 장점 : 양질의 음질이 구현가능하다. 스피커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단점 : 비싸다. 크다(?). 앰프가 꼭 필요하다. 앰프에 따라 모든기기와 호환이 되지 않을 수 있다.

 

3) 용도에 따른 스피커 구성

패시브 스피커로 구입한다는 가정하에 스피커 구성은 2채널, 2.1채널, 5.1채널, 7.1채널 등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앞에 숫자는 스피커의 숫자를 이야기 하고 .1 은 우퍼를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2채널은 메인 스피커 2개, 2.1채널은 메인스피커 2개 + 우퍼 1개 이런식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퍼라고 불리는 스피커 입니다.
우퍼에도 패시브가 있고 액티브 우퍼가 있습니다.

2채널 이상 오디오를 구성할 때에는 프론트(앞) 스피커, 센터(가운데) 스피커, 리어(뒤) 스피커, 서브우퍼, 서라운드 스피커 등으로 구분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이 글 첫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저는 2채널을 구성하였습니다.
만약에 제가 추후에 5.1 채널 구성까지 고려 한다면
여기에 우퍼, 센터스피커, 리어 스피커만 달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앰프는 다른 것으로 변경해야합니다, 제 앰프는 2.1 구성이 한계인 앰프입니다ㅠㅠ)

오디오는 구성하는 장소, 목적에 따라 구성이 달라지는데
동급 스피커로 구성한다고 가정할 때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결론은

 

나는 음악의 비중에 매우 크다 -> 2채널
나는 영화, 드라마의 비중이 매우 크다 -> 5.1채널
나는 다방면에서 최고의 수준의 음질 필요하다 -> 7.1채널
교육, 뉴스 등의 대사 전달이 명확해야하는 영상을 봐야한다 -> 3채널(프론트+센터)
나는 적당히 음질 좋으면 좋겠고 영화 볼때는 특히 더 좋으면 좋겠다 -> 2.1 채널 구성
나는 적당히 음질 좋으면 좋겠고 음악 들을 때는 특히 더 좋으면 좋겠다 -> 2 채널 구성
음악, 영화 등 멀티가 되었으면 좋겠다 -> 2.1 채널 or 5.1채널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제가 검색해 본 바로는
영화나 미드 같은 것을 볼 때 큰 효과를 보려면 무조건 우퍼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물론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이렇듯 구성 하는 사람 마음대로 어느정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비싼 2채널 스피커가 저렴한 5.1 채널 스피커보다
사용용도에 따라서는 더 음질이 좋게 들릴 수 있는 것처럼-
절대적인 조합은 없습니다.

※ 자신의 예산과 용도에 맞게 구매 하는 것이 최선의 길입니다.

저는 거실스피커용이고 영화/드라마 및 음악 감상용(사실상 복합적)으로 구성했습니다.
제가 톨보이 스피커(세로 길이가 긴 스피커)로 2채널로 구성한 이유는 보통 톨보이 스피커에는 프론트 스피커 역할과 우퍼 역할을 하는 스피커가 들어가 있고 사진에서 보이는 TV가 센터스피커 역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냥 저 구성이 제일 싼거 같아서에요ㅠㅠ

 

2. 앰프

앰프는 프리앰프, 파워앰프, 인티앰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앰프의 종류도 어느정도 알아야 구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앰프는 따로 다루겠습니다.
아래 글을 클릭하면 앰프편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슝~
[아무나하는 DIY] - 글 하나로 만드는 나만의 홈씨어터 - 앰프편

 

 

3. 케이블 및 기타(장식장)

간혹 앰프와 스피커만 구입하고 케이블을 따로 구입하지 않으신분들도 있더라구요.
액티브 스피커의 경우에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지만 우리는 패시브 스피커를 구입하려고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간혹 스피커와 패키지로 판매하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케이블까지 같이 구입해야합니다.
비싸게 산 스피커와 앰프를 그냥 바닥에 놓을 수는 없잖아요?

저는 직접 장식장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오디오랙이나 오디오장식장을 검색해봐도 맘에 드는게 없고
방진 설계가 되있다는 것들은 다 비싸서 그냥 만들어봤어요

사실 이것도 예산 탓이죠 뭐...ㅠㅠ

 

 

만드는 과정은 요기에 담았습니다.

[아무나하는 DIY] - 아무나 할수 있는 나만의 오디오 장식장 만들기

 

4. 요약 및 준비 순서

다른 전자제품 등 과 다르게
오디오는 장소, 목적, 예산에 따라 그 구성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단일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심사숙소 해서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다음과 같은 순서를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설치 장소 : 거실, 서재, 큰방, 작은방
2) 사용 목적 파악 : 음악 중심, 영화중심, 복합적
3) 사용 소스 파악 : TV, 턴테이블, 휴대폰(블루투스), 복합적
4) 사용 예산 : 얼마까지 지출이 가능한가

 

5. JJOKKER의 구성별 가성비 스피커 추천 및 참고할 만한 사이트

1) 가성비 PC-FI 구성 추천

제가 하이파이오디오를 구성할 때 가성비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던 제품 두가지 입니다.
바로 psb imagine xb 와 폴크오디오 T15 제품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상품은 제가 구입해서 써봐서가 아니고 검색에 의해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 하는 제품입니다.
금액은 저렴한데에 비해 퀄리티가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에요.

여기서 저렴한 인티앰프를 사용한다면 50만원 이내로 고품질의 pc스피커 환경을 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실에서 2채널로 쓰기에는 거실 크기가 크면 클수록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서재용이나 pc가 있는 방에서 쓰기 적합한 크기입니다.


앰프에 관한 얘기는 아래의 앰프 관련글에서 다룰게요!
[아무나하는 DIY] - 글 하나로 만드는 나만의 홈씨어터 - 앰프편

 

2) 가성비 거실용오디오 - 톨보이 추천

마찬가지로 톨보이 스피커에서 가성비스피커로 독보적인 존재 psb imagine x2t, 와 폴크오디오 s60 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것과 같이 톨보이 스피커는 대체로 고음, 중음, 저음이 나올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제가 psb imagine x2t를 구입한 이유는 가격도 비교적 저렴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금액의 스피커에서 이렇게 좋은 소리가 나오다니!!! 하는 글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가성비 톨보이 스피커 중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앰프를 좋은걸 물리면 엄청난 소리가 나온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물론 그에 못지 않게 폴크오디오의 s60도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제가 실제로 구매한 psb x2t에 굉장히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참고할만한 사이트

하이파이오디오에 빠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커뮤니티입니다.
오디오 관련해서 질문 및 교류를 원하시는 분이면 이용하시면 많은 도움 되실거에요.
사실 제 정보의 대부분도 이곳에서 나왔습니다^^

두근두근 오디오
https://cafe.naver.com/audiodudu

끝맺으며,
사실 저는 보시다시피 블로그를 이제 시작한 단계이며,
좋아하는 것, 알고있는 것에 대해 진솔하게 써보자는 생각이구요.
거기에 더해서 수익까지 생기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자료 사진으로 쿠팡의 광고 배너를 달았습니다.
사실 아직 방문객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별다른 기대는 없습니다.
광고 배너를 달았다고 해서 제 글의 진정성까지 의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익이 없이 배너만 달아도 아래 마지막 문구를 달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오해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추가적으로 질문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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